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은 카카오 페이지입니다.
카카오 페이지가 카카오 엠과 멜론 컴퍼니를 인수 합명하면서 현재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합병의 시너지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립 법인은 협력과 경쟁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법인 이기주의가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기술, 플랫폼, 정보의 교류가 힘들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밝힌 대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웹툰, 멜론, 매니지먼트 등이 하나의 회사가 됨으로써 사업 시너지가 생길 확률이 훨씬 커졌습니다. 기업 내부 조정과 협력이 용이해졌습니다.
카카오가 독립 법인들을 합병한 전략은 굉장히 좋은 미래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업의 종류가 비슷하다면 무조건 회사를 쪼개서 가루로 만드는 것보다 사업 시너지와 성장을 위해서는 비슷한 사업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1. 카카오 페이지
2. 2021년 3월 1일 카카오엠 인수 합병
3. 2021년 9월 1일 멜론컴퍼니 인수 합병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 : 카카오 73.60%>
1. 카카오 엔터 '스토리 - 뮤직 - 미디어' 세 개 사업 영역으로 통합 재편
음악, 엔터, 영화, 웹툰, 미디어 사업을 하던 회사들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합병되었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합병한 기업들을 세 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누었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스토리
뮤직
미디어
2. 스토리 부문
스토리 사업 부문에는 웹툰과 웹소설 제작과 유통을 합니다. 스토리 사업은 사업 확장의 근거가 되는 고유 IP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가 있습니다.
카카오 엔터의 북미 전략.
카카오 엔터는 2022년 5월 18일, 북미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인 타파스와 래디쉬를 합병했습니다.
존속 기업인 래디쉬는 북미 환경에 맞는 스토리 ip를 확보하기 위하 북미 시장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픽코마는 국내 웹툰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뮤직 부문
뮤직 사업 부문에는 국내 1위의 음원 유통 플랫폼 멜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원 콘텐츠를 기획 제작 할 수 있는 레이블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타쉽, 플레이엠, 플렉스엠, 크래커 등의 산하 레이블이 있습니다.
4. 미디어 부문
미디어 사업 부문에는 영화 제작사, 배우 매니지먼트, 콘텐츠 기획사를 산하로 두고 있습니다.
주로 드라마와 영화, 영상 콘텐츠 제작이 주력인 사업부문입니다.
영화사 월광, 바람픽쳐스, 로고스필름 등이 있습니다.
영화사 월광은 수리남, 군도를 만든 윤종빈 감독이 만든 제작사입니다. 바람 픽쳐스에는 '나의 아저씨' '미생'의 김원석 감독과 다수의 작가진이 포진해 있습니다. 로고스필름은 업력이 오래된 회사입니다. 굉장히 많은 드라마를 만들었고, 최근 제작한 드라마는 '군 검사 도베르만'입니다.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는 이름값으로도 업계에서 꽤 유명한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이정재 감독의 '헌트'를 공동 제작했습니다.
이병헌의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배우 레이블이 미디어 부문에 속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예 면에 있는 사업을 합니다.
음악, 아이돌, 영화, 드라마, 영상 콘텐츠, 웹툰, 웹소설 등입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중입니다.
6000억 원 이상을 조달하여 기업 인수 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sm입니다. 이미 협상이 결렬되었지만, 다시 재개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밖에 IP 확보를 위해, 다수의 기업 인수 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시장에서 시가 총액이 12조 원 ~ 18조 원으로 거론됐습니다. 현재는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투자금을 유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엔터 시총 1위였던, BTS의 하이브는 한 때 시가총액이 17조 원을 넘었습다. 그런데 현재 시가총액은(2022년 10월 14일) 4조 8000억 원입니다. 시가총액이 1/3로 줄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IPO를 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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