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DP 때문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DP는 넷플릭스에서 2021년 8월 27일 공개되었다. 공개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 키다리 스튜디오 주가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꾸준한 상승을 했다.
2020년 초 4000원 대 였던 주가는 현재 18,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주가는 4배 이상 상승했다. 왜 주가가 상승했는지, 키다리 스튜디오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지 살펴보자.
2. 키다리 스튜디오와 웹툰 플랫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DP는 웹툰이 원작이다. 레진코믹스에 연재된 작품이다. 레진코믹스는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웹툰 전문 사이트인데, 키다리스튜디오가 인수해서 지금은 지분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이매진스 41.87%
- 델리툰 98.82%
- 레진엔터테인먼트 100%
레진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2021년 2월 23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키다리스튜디오는 카카오, 네이버에 이어 국내 3위 웹툰 플랫폼 사업자의 지위를 굳히게 되었다.
델리툰
델리툰은 프랑스 회사이다. 한국식 웹툰을 연재하는 프랑스 웹툰 플랫폼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 델리툰, 레진코믹스라는 웹툰 플랫폼 운영을 통해서 웹툰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3. 키다리스튜디오 실적
2021년 2분기 실적
- 웹툰 사업무분 : 478억
- 웹소설 사업부문 : 32억
매출의 93%는 웹툰에서 나온다. 웹소설의 매출 비중은 낮다.
2021년도 국내외 매출 실적
- 웹툰 국내 : 300억
- 웹툰 해외 : 178억
- 웹소설 국내 : 32억
웹소설은 주로 국내 구독자를 위한 한글 제품이다. 반면 웹툰은 프랑스 델리툰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178억이다. 웹툰 전체 매출의 1/3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4. 바이트댄스로부터 500억 투자 유치
바이트댄스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회사이다. 9월 6일 키다리스튜디오는 바이트댄스로부터 500억 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 번 500억 원 투자유치를 통해 키다리스튜디오는 향후 카카오와 네이버를 위협할 수 있는 웹툰 사업자로서의 성장 기대를 받게 되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DP 드라마 원작을 연재한 레진코믹스를 2021년 인수했고 국내 웹툰 사업자 3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로부터 500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실적에 비해서 현 주가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시장은 키다리스튜디오의 현재 실적 보다 미래 성장성을 아주 높게 보고 있다. 웹툰 IP를 통해서 다양한 사업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앞서 살펴보았다시피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웹툰은 웹툰 플랫폼 자체의 사업성도 있지만 웹툰 사업을 통해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부가 사업적인 측면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도 사실이다.
단기적으로 키다리스튜디오의 실적이 갑자기 증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주가 또한 실적이 수반되지 않는한 큰 상승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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