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관련주 정리
가상화폐 거래소 빅4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빅 4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이다.
4개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은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96% ~ 99%에 이르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중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 1. 업비트 : 70 ~80%
- 2. 빗썸 : 15% 내외
- 3. 코인원 : 3% 내외
- 4. 코빗 : 0.2% 내외
코빗의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은 1%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미미하다. 만약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면 거래소의 시장 판도도 바뀔 수 있다.
그것이 코빗의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할 이유이다.
1. SK스퀘어의 900억 원 투자 유치
sk텔레콤에서 분할된 sk스퀘어는 최근 코빗에 900억 원을 투자했다. sk스퀘어는 NXC에 이은 코빗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분율은 35%로 꽤 높은 편이다.
1대 주주인 NXC는 게임회사 넥슨의 지주회사이다.
2. NXC의 계열구조
NXC는 넥슨 관련사들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이다.
NXC의 가장 많은 지분은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씨이다. 67.49%를 들고 있다.
2대 주주는 유정현 씨인데, 김정주 씨의 아내이다. 두 사람의 합친 지분은 96%에 이른다. NXC는 김정주 유정현 씨의 부부회사라고 볼 수 있다. 넥슨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은 게임 사업을 하는 넥슨이다. 기업 주식을 일본 주식 시장에 상장해서 넥슨 재팬이라고 흔히 부른다.
넥슨의 주가는 2020년에 크게 상승한 후에 지금은 조정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은 엔화로 2.03조 엔인데,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20조 원이다. 우리나라의 게임회사 시가총액 1위는 약 24조 원의 크래프톤이다.
2위는 엔씨소프트 16조 원, 3위는 넷마블 10조 원이다. 넥슨의 현재 시가총액은 우리나라 게임 업계에서 2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3. 넥슨코리아의 자회사들
넥슨코리아는 2005년 10월 1일에 설립된 회사이다.
넥슨코리아는 유상 증자 등을 거쳐 현재 100%의 지분을 NEXon Co., Ltd가 가지고 있다. 즉, 일본에 상장된 넥슨이 넥슨코리아 지분을 100% 들고 있는 것이다.
넥슨코리아의 종속 기업 중에서 중요한 기업만 살펴보자.
넥슨지티, 넷게임즈 등이 있다.
<코빗 관련주 정리>
1. 코빗은 현재 가상거래 시장에서 4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취급받지만, 점유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 현재 상황은, 좋은 면에서는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나쁜 면에서는 다른 거래소에 비해 사업을 못한다고 할 수 있다.
2. 코빗의 1대 주주는 NXC이고 2대 주주는 SK스퀘어이다.
3. NXC는 넥슨의 최대 정점에 있는 지배 회사이다. 김정주 ➜ 엔엑스씨 ➜ 넥슨 ➜ 넥슨 코리아 ➜ 넷게임즈, 넥슨지티의 계열구조를 가지고 있다.
4. 넥슨 계열의 국내 게임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코빗과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다. 다만, 김정주 부부 회사인 엔엑스씨 산하에 있는 계열회사일 뿐이다. 다만, 코빗이 가상자산 거래소, NFT거래소로서 성장하게 되면, 국내 게임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그에 따른 사업적 제휴를 할 가능성이 크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게임을 활용한 NFT나 가상자산 사업을 한다면 코빗을 플랫폼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5. 상장된 종목 중에서 코빗의 지분을 가진 직계는 sk스퀘어가 유일하다. 코빗의 2대 주주로 꽤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코빗과 사촌 쯤 되는 간접적인 계열관계를 가지고 있다.
6. 코빗은 넥슨, 넷게임즈, 넥슨지티 등의 게임회사와 sk스퀘어라는 대기업을 주주로 둠으로서 사업의 성장 측면에서 유리한 점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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